취급주의 스티커와 에어캡 포장 덕분에 안전하게 배송됐어요 캐롤 프리스트의 로고와 천연성분 이미지가 간결하게 프린트된 종이봉투에 담아 보내주셨어요 비누를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60ml 용량의 샴푸와 컨디셔너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샴푸 뚜껑 입구가 열리지 않도록 섬세하게 테이프로 고정시켜 보내 주셨어요 뚜껑에 'PRESS'라고 적힌 부분을 눌러주면 '톡'하고 열려요 네모난 작은 구멍에서 샴푸가 적당량 흘러나와요 캐모마일 플라워 샴푸는 손상 민감 건조 모발용 샴푸로서 두피에 적합한 영양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고 탄력있고 윤기있는 모발로 가꿔주는 계면활성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자극 식물성 샴푸예요 검은색의 글씨와 흰색의 바탕으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라벨에는 '건조모발용 식물성 샴푸 뉴질랜드에서 제조했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인공색소 인공향 등 유해물질이 전혀 없고 동물테스트도 하지 않았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어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사이가 1년 6개월이나 된다니 놀랍네요 그래도 개봉했으면 6개월 안에 빨리 사용하는게 좋아요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에 거품이 잘 날 때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잘 헹구어 내세요. 다시 샴푸하시고 완전히 헹구어 내세요'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첫번째 샴푸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와 노페물을 제거하기 위함이고 두번째 샴푸는 캐모마일 플라워 샴푸의 좋은 성분들로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성분에 대한 설명도 있네요 글리세린 카모마일꽃추출물 판테놀 로즈마리산 라벤더 오일 티트리잎 오일 마누카 오일 등 좋은 성분이 많네요. 개봉 후 6개월 안에 사용하래요 샴푸 뚜껑을 열어보니 달콤한 민트향이 나고 진한 노란색을 띄네요 화학성분의 샴푸보다는 묽은 느낌이예요 화학성분의 샴푸는 손에 담았을 때 크림같은 제형이라 흐르지 않지만 캐모마일 플라워 샴푸는 액상 요구르트 같은 제형이라서 손에 담아보면 흐를 정도예요 거품안정제나 기타 유해한 성분들이 없어서 묽은 것이니 빨리 거품을 내야 겠어요 거품용기에 옮겨서 거품을 내 보았어요. 거품이 화학성분의 샴푸 거품처럼 단단하진 않지만 굉장히 부드러워요. 머리카락에서 거품을 내지 말고 손에서 거품을 낸 후에 머리에 옮겨서 마사지를 하는게 머릿결에 좋다고 하니까 캐롤프리스트 샴푸 용기 뚜껑도 거품을 내는 용기 뚜껑으로 바꿔서 리뉴얼 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머리를 감아 보았더니 '뽀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두피 까지 개운해졌어요. 화학성분의 샴푸는 두피에 안 좋기 때문에 오랫동안 헹구어 내는 데 캐모마일 플라워 샴푸는 천연샴푸라서 그런지 오랫동안 안 헹궈내도 마음이 놓여요 제 모발은 항상 뻣뻣하고 건조해서 빗질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샴푸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어서 그런지 컨디셔너를 사용 안 해도 빗질이 쉽게 잘 되었어요. 네틀 리프 컨디셔너로 마무리 해 주면 머릿결이 더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구요. 화학성분의 샴푸로 감을 땐 항상 두피가 가렵고 트러블이 생겼었는데 캐모마일 플라워 샴푸로 감아보니 두피가 개운해지고 트러블도 없어졌어요 윤기도 나고 모발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요 항상 뻣뻣했던 머릿결이 이렇게 부드러워질 수 있나 싶어서 자꾸 만져보게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