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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이야기

Lemon(레몬)

Lemon(레몬)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레몬에서는 약 2.5%의 향유가 생산되고 껍질을 압착해서 만드는 것이다. 레몬의 생산지는 세계각지에 넓게 퍼져 있으나 이탈리아, 시실리, 키프러스 등과 같은 지중해 연안이 특히 독특한 레몬 향유로 명성이 나있다. 또한 북남미, 아프리카의 일부 지방에서도 레몬 향유를 생산하고 있다. 색깔은 투명한 것으로부터 연한 노란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띠기도 한다. 향은 독특한 레몬 향을 풍기고 있으며 품질이 좋은 레몬 향유는 아주 기분좋은 상큼한 향이 나지만 질이 떨어지거나 오래된 레몬 향유는 톡 쏘지 않으며 불쾌한 화장실 세척제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불쾌한 화장실 세척제 냄새가 나는 레몬은 오래 됐다든지 질이 낮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레몬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약리 작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품이나 주류, 향료에도 많이 쓰여 왔다. 또한 향수라든가 화장품 비누 등 가정생활 용품에도 많이 쓰여 왔다 .의료적으로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될 점은 신선한 레몬 향유가 강력한 항박테리아 작용이 있다는 것일 뿐 레몬을 비롯한 감귤류는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일단 산화된 레몬향유는 박테리아에 대한 억제작용이 아주 미약하다.

10%의 레몬 향유를 피부에 적용했을 때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압착법에 의해서 짜낸 레몬유는 다른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광과민성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전신 도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기 발향으로 레몬은 기분을 신선하게 하며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멀미라든지 메스꺼움을 억제시키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증기 흡입법으로는 축농증이나 기관지염에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목욕법으로는 에너지를 충전시키며 신경 쇠약과 피로를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마사지법으로는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레몬 주스의 작용과 혼동해서는 안 되겠다. 레몬 주스를 피부에 적용했을 때 좋다고 해서 레몬 오일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레몬오일은 류마티스나 항불안 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