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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이야기

Juniper(주니퍼)

Juniper(주니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주니퍼 향유는 주니퍼의 열매를 증류한 것이며 약 1-3%의 향유를 생산한다. 색깔은 투명하거나 연한 녹색을 띠기도 한다. 품질이 좋은 주니퍼의 향은 달콤하며 상큼한 솔향이 나지만 급이 낮은 저질의 주니퍼 향유에서는 불쾌한 테르펜(Terpene)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즉 고무타는 냄새가 나기도 하는 것이다. 또는 휘발유 같은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주니퍼향유는 발칸 제국이라든지 동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인도, 중국에서 생산된다. 주니퍼 향유 가운데 열매로부터 추출한 것이 제일 좋은 향유로 알려져 있으나 때로는 잎이라든가 가지, 나무로부터 추출된 것이 혼용되기도 한다. 주니퍼는 역사적으로 음식의 향료로서 수천 년동안 쓰여 왔고 향수에도 쓰였다는 오랜 기록이 있다. 그리고 내복하여 치료하는데도 쓰였는데 이뇨 작용이라든지 항류머티스 작용을 기대하면서 쓰여 왔으며 방부 작용이나 구풍 역할도 했다. 또한 관절이나 근육 계통의 질환에도 쓰여 왔다. 주니퍼는 드라이진 이라는 술의 독특한 향내를 내는데도 쓰여 왔다. 그리고 항염작용이 강하여 항진균 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의 주니퍼 액은 정상적인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테르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질이 낮은 주니퍼 향유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가 있으므로 상급의 주니퍼를 쓰는 것이 좋다.

공기 발향으로 주니퍼는 라벤더와 배합되어 아주 좋은 향을 낼 수 있으며, 신체와 정신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증기 흡입법으로 항균 작용이 있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의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에도 쓰일 수가 있다. 또한 주니퍼를 흡입하면 이뇨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목욕법으로 주니퍼는 심신을 이완시키고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에 전신 마사지 하면 불면증이라든지 불안, 스트레스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근육통이라든가 비염 증상, 관절염의 통증 완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이라든지 피부질환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사용할 수가 있다.